📅 2025년 11월 18일 — 오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오늘은 기온 소식부터 금융, 소비 트렌드, 국제 정세, 언어 이야기까지 폭넓게 나왔습니다.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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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 서울 영하 3도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급락하며 서울은 영하 3도를 기록했습니다.
강원·충북·경상권 일부엔 한파특보 발령.
수도권 포함 전국 대부분 지역이 겨울 기온으로 진입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추위 대비가 필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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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헌절, 18년 만에 다시 ‘공휴일’ 될까?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를 통과했습니다.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제헌절(7.17)은 무려 18년 만에 공휴일 부활.
우리나라 국경일 5개 중 현재 유일하게 쉬지 않는 날이 제헌절이었습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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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의사 vs 약사, 25년째 싸우는 ‘성분명 처방’

약 처방을 뭘로 적어야 하나??

• 상품명(예: 타이레놀)으로 적을지
• 성분명(예: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적을지
  2000년 의약분업 이후 25년째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사·약사 단체 간의 이해관계와 제약사 로비 의혹이 얽혀 진짜 핵심인 “약품 품질·가격 투명성”이 가려지고 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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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스피 하락… 외국인 9조 원 순매도

3개월 만에 코스피가 마이너스 수익률로 전환했습니다.
원인은

• 외국인 이달 9조 원 이상 순매도
• 미국 금리 인하 기대 후퇴
• AI 거품 논란
• 반도체 차익 실현 물량 증가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합니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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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국내 맥주 소비 줄어도 ‘고도수 맥주’만 성장

전체 맥주 시장은 –7% 감소했지만
고도수 맥주(하이볼·IPA·발효맥주 등)는 무려 13.5% 성장.
한 잔만 마셔도 충분한 만족감을 주는 ‘가성비 술’로 자리 잡으며 편의점·펍에서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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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뷰티·의료 이어 ‘K-안경’ 열풍… 인기 비결은 속도와 가격

외국에서는 며칠씩 걸리는 안경 제작이 한국에서는 검안부터 수령까지 30분~1시간이면 완성.

가격도 본국보다 저렴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 오면 ‘안경 쇼핑’이 필수 코스가 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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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일본 쌀값 사상 최고… 한국에도 영향 올까?

일본 쌀값이 5kg 4,316엔(약 4만 600원)으로 역대 최고치.
20kg 기준 약 16만 원, 한국의 3배 수준.
수요는 줄지 않지만 생산 억제 정책으로 수급 불균형이 발생한 결과입니다.
한국 역시 쌀값 변동의 전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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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주한미군 감축 시그널? 문구 변화 논란

최근 한·미 공동 발표문에서 기존의 “주한미군 전력 유지” 문구가 “전력화 태세 유지”로 변경되었습니다.

일각에서는 “감축·재배치 가능성을 사실상 열어둔 것”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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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한국의 ‘위장 미혼’ 증가… 혼인신고 미루는 신혼부부들

닛케이 신문은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늦추는 부부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결혼하면 주택·대출 규제 등 각종 제도에서 손해를 보는 구조 때문.
2024년 법적 혼인 없이 태어난 아이는 약 1만 4천 명(5.8%), 역대 최고치입니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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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선반·사냥·썰매·배추·호두’… 모두 한자어였다

우리말처럼 느껴지지만 원래는 한자어에서 온 말들입니다.

• 선반(膳盤/旋盤) → 물건을 얹어두는 판
• 사냥(山行) → 산을 다니며 짐승 잡는 행위
• 썰매(雪馬) → 눈 위에서 타는 ‘눈 말’
• 배추(白菜)
• 호두(胡桃)
  생활 속 한자 표현들이 세월을 거치며 순수 우리말처럼 굳어진 사례입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