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0일 — 오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경제, 국제, 소비 트렌드, 사회 안전까지.
오늘 중요한 흐름 10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쿠팡 배송기사 ‘퀵플레서’, 월 실수령 약 490만 원
쿠팡 대리점 소속 배송기사 ‘퀵플레서’ 679명 조사 결과:
- 근무시간: 하루 평균 11.1시간
- 휴게시간: 22.6분
- 월평균 소득: 647만 원
- 지출(유류비·차량 유지 등): 156만 원
➡ 실질 소득: 약 490만 원
응답자의 25%는 새벽배송 야간조를 선택.
장시간 노동과 높은 노동 강도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는 중입니다.
(헤럴드경제 외)
2. 해외 투자 열풍… 한국인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
2025년 3분기 말 기준
- 대외금융자산: 2조 7,976억 달러 (사상 최대)
- 대외금융부채: 1조 7,414억 달러
➡ 순대외자산: 1조 562억 달러
한국인의 해외 주식·채권·펀드 등 글로벌 투자 확대가 뚜렷함.
(매일경제)
3. 태국, ‘낮술 벌금 45만 원’ 법안 결국 철회
태국 개정 주류법은
- 오후 2~5시 주류 판매 금지
- 자정 이후 음주 금지
이 내용을 포함했지만 강한 국민 반발 + 관광산업 의존도(GDP 20%) 때문에 최종 철회.
“태국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이 컸습니다.
(매일경제)
4. 비데용 물티슈, 정말 물에 녹을까?
일반 화장지와 비데용 물티슈를 24시간 물에 담가 비교한 영상이 SNS에서 300만 회 이상 조회.
비데용 물티슈도 녹기는 하지만 일반 휴지보다 분해가 훨씬 느린 편.
전문가들은 “가능하면 일반 휴지만 변기에 버릴 것”을 권고.
(동아일보)
5. 재정 위기 지자체, 시·군유지 매각해 재정 메우기
지방자치단체들이
- 도로
- 터미널
- 수목원
등 공공자산을 팔아
현금성 복지 등 단기 사업에 쓰는 사례가 증가.
문제는 임대료·사용료 등 지속적 수입 기반이 사라져 장기 재정은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점.
(동아일보)
6. 태백 차박 부부 사망…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반복
태백에서 차량 숙박(차박)을 하던 부부가
발전기에서 유출된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추정.
동절기 캠핑·차박 사고는 매년 반복되며
밀폐 공간에서
- 난방기구
- 히터
- 조리도구
사용 시 특히 위험.
(세계일보 외)
7. 중국과 대립하는 일본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 67.5%
일본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이 67.5%로 급등.
대부분의 내각이 2차 조사에서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과 달리, 오히려 상승세.
중국과 대만 관련 외교 발언이 국내 정치적 지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문화일보)
8. ‘킥보드 없는 거리’ 지정 어려운 이유
서울 6개 자치구가 7개 구간을 ‘킥보드 금지 구역’으로 신청했지만 경찰 승인까지 통과된 곳은 단 2곳(홍대 레드로드·반포 학원가).
- 금지 권한은 자치구가 아닌 시·도경찰청
- 통행금지는 ‘규제 강화’로 인식돼 경찰 심의가 매우 신중
이 때문에 실제 금지 구역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
(문화일보)
9. 기업 기부금 순위 — 삼성·한전·현대차가 1조원대
2025년 3분기 기준 기업 기부금 TOP5:
- 삼성전자 — 1,104억 원
- 한국전력공사 — 1,092억 원
- 현대차 — 1,069억 원
- SK하이닉스 — 590억 원
- 기아 — 561억 원
기부금 증가율 1위는 SK하이닉스(+43.9%)
(문화일보)
10. 백종원 ‘남극의 셰프’… 복귀작 반응은 냉랭
MBC가 백종원의 남극 세종기지 여정을 담은 ‘남극의 셰프’를 공개했지만 전국 시청률은 1.8%에 그침.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2’ 포스터와 예고편에서도 백종원은 제외된 상태.
6개월 만의 복귀였지만 시청자 반응은 싸늘한 분위기.
(문화일보)
